제주도는 맞벌이 가족 증가, 가족 규모의 축소 등으로 가족 내 돌봄, 교육, 정서적 친밀감 형성 등 약화된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가정 내 남성의 성평등 역량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가족 유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수행할 사업수행 기관으로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모를 통해 최근 확정됐다.
지원센터는 가족생애 주기별로 발생하는 문제 및 갈등예방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비 부부학교, 예비부모·영유아기 자녀 부모교육, 아동기 자녀 부모교육, 청소년기·청년기 자녀 부모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족생애 주기별로 양성평등·민주적인 가족관계, 일과 가정 양립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기능과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읍면동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부모교육, 3대가 함께 하는 세대 공감 가족캠프, 아빠의 적극적인 놀이 참여를 위한 아빠 놀이터, 가족 문화의 날 등 바람직한 아버지 역할 수행 및 자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가족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족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부모교육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부모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통이 원활한 가족생활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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