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서연 사원, 여인철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한규빈 사원.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 이하 KOEN)은 지난 6월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신입사원 60명과 가족, 남동발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KOEN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무능력중심 NCS기반 제도를 통해 1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후 3개월간의 인턴과정과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60명의 신입사원 중 22명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절감된 재원으로 신규 채용된 인원이다.
KOEN은 청년고용난을 해소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또한 올해는 기존 대졸 및 고졸자 위주의 취업정책에서 소외된 전문대졸업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대졸업자 구분모집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10명의 전문대졸업자가 최종 입사해 열린 채용 확대를 위한 KOEN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허엽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시대 도래에 맞춰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청렴한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OEN은 능력중심 채용을 위한 NCS기반 채용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청년취업난 해소와 열린 고용 확대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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