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사진=대전시향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3일 송촌컨벤션센터에서 대덕구 주민들을 위해 클래식을 쉽게 만나는 무대를 마련한다.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 중간 류명우 지휘자의 친절한 해설도 곁들여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한결 친숙하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기는 무대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신향숙과 바리톤 조병주가 협연하는데,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를 들려준다.
이밖에 영화와 광고 음악으로 많이 쓰인 바흐 ‘G선상의 아리아’와 브람스‘헝가리 무곡5번’과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된다.
이 곡 또한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친숙한 클래식 중 하나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연주회에 찾아온 청중들이 가족들과 마음을 깨끗하게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익숙하고 즐거울 만한 곡들로 구성하였다”며 “꾸준히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누구나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