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스코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30일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매출액 상위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동반성장활동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133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포스코를 비롯한 25개 기업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41개사가 우수 등급을, 46개사가 양호 등급을, 나머지 21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도입 및 운용 ▲대금 결제조건 ▲자금·기술·인력 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현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조사로 공정거래 협약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대기업의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기업의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에 대한 체감도 여부를 설문조사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실천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공정거래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협력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자금·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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