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 모집

14~15일 북구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 접수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양학적 위험이 있는 관내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6년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임산부, 영유아에게 감자, 당근, 우유 등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영양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대상은 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2011년 2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기준 중위소득 50% 미만 가정은 영양보충식품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이외 선정자는 영양보충 식품비의 10%만 부담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건강보험증 카드사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와 임산부의 경우에는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당일 신체계측, 빈혈검사, 식품섭취조사 등의 영양평가를 받는다.
 
대상자 선정결과는 오는 26일 문자메시지로 개별통지 되며 8월부터 영양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필수 보충영양식품이 가정까지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 6개월 간격으로 영양상태 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북구 보건소 5층 교육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 적절한 영양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돼 모성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자보건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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