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혜광학교 풀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는 7월 28일(목) 오후 학교 내 운동장에 임시 설치된 물놀이용 풀장과 바닥분수 시설을 인근 은어송마을 아파트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여름계절학교를 운영 하고 있ek.
계절학교는 학기 중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체능 활동과 실용공예, 소방안전교육, 공연관람, 물놀이 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혹서기를 맞아 개설된 물놀이 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수영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물놀이 안전교육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오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여 임시 물놀이 풀장과 바닥분수 시설을 개방했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본교는 특수학교이지만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 이 함께 하는 공동체 삶의 구성원이기에, 이러한 상호간의 개방 노력이 더욱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노력이라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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