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멸죄사> 공식웨이보
웹드라마 <멸죄사>는 국내 미스터리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런 장르의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를 살펴보면 한국 시청자가 “쿨한 중국의 미스터리극” “영드, 미드와 비슷한 흐름에 한국 드라마와 비슷한 배경” 등의 반응이 이저지고 있다.
<멸죄사>에는 한국 배우까지 가세했다. 형사역을 맡은 안성호, 황이나 등이 있고 이들이 중국 배우와 대화할 때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혼용했다. 이 점에서 한국 시청자층을 한 층 더 끌어당겼다.
안성호는 중국 유학 경험이 있는 한국 경찰로 소위 ‘중국통’이며 중국어 10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어를 다 알아들을 수 있고, 가끔 유창한 중국어를 하기도 한다. 극중 두 중국배우인 양치밍과 차이원징은 원래 한국어를 못했으나 한국어 대사가 많아 시청자들은 그들이 한국어를 잘한다고 착각할 정도였다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