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더위쉼터 전기시설 안전검검 나서

11~12일, 폭염피해 예방 위해 이용자 많은 15곳 전기누전 등 살펴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각종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15곳을 선정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점검한다.
 
안전점검에서는 차단기 작동상태, 케이블 절연상태, 누전 여부 등 전기안전에 저해되는 항목들을 살펴 위험요인을 긴급 조치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전체 무더위 쉼터 736곳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복지건강국 등 관련 부서와 무더위 쉼터, 폭염 취약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지난달 20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후 폭염이 지속되면서 인명피해도 급증해 온열질환자가 8월10일 현재 45명으로 지난해 총 42명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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