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22일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상명풍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제주 상명풍력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자체 건설한 첫 번째 풍력 발전소로 총사업비 약 549억원, 설비용량 21MW(3MW×7기) 규모의 건설 사업이다.
지난 2009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경관 심의와 풍력단지 지구지정 획득을 거쳐 2013년 5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착공 후 16개월, 총 7년여간의 노력 끝에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상명풍력 발전소는 연간 4만4150㎿h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Carbon Free Island 제주’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력 공기업으로서 이행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발전은 제주도내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상명풍력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6㎿h급을 설치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신사업 중 핵심사업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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