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단 대상기관은 3년간 당기 순손실 발생, 전년대비 영업수입 감소, 인력 및 조직관리 비효율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개 지방공기업을 선정했다.
경영진단은 7개반 29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단반에서 실시하게 되며 안전관리 시스템, 조직・인력・재무관리의 적정성, 사업수지 개선 등에 대해 정밀진단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경영성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경영진단반에서 제출한 개선방안을 토대로 해당 지방공기업의 사업구조 조정, 조직 개편 등에 대한 경영개선명령(안)을 마련해 오는 11월에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방자치단체의 장, 지방공기업 기관장에게 시달할 계획이다.
이상길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은 “경영진단은 그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인력감축과 기관의 존립이 결정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므로 해당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며 전문성이 매우 높은 분들로 진단위원을 구성하였다”며 “이러한 경영진단을 통해 해당 지방공기업이 경영, 조직운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개선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영진단 대상기관은 충북 진천군 하수도, 영동군 상수도, 충남 예산군 상수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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