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지난해 열렸던 국제 ICT콘퍼런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016 K-ICT융합 콘퍼런스’가 31일 오후 2시부터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콘퍼런스에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전국 SW진흥기관, 지역 ICT/SW관련 기업인, 대학생 등이 대거 참석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인텔,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SBCK, VM웨어 코리아와 LG U+ 등에서 전문가들이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제시한다.
4번째 열리는 콘퍼런스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광역 시·도에서는 유일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콘퍼런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인텔은 아태/일본지역 공공사업 총괄 디렉터인 모하메드 카비타 부사장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 인텔의 산업표준기반인 end-to-end 스마트 시티 플랫폼이 기존의 도시 기반시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전환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오라클은 국내 및 해외 공공 클라우드 동향 및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공부문 클라우드를 위한 오라클의 제언이라는 내용으로 심명종 시니어 디렉터 컨설턴트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SBCK는 신철우 부사장이 방문, 2025년까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산업이 전세계 시장의 점유율 5% 확대 목표인 정부의 발표 내용과 다양한 이슈사항을 설명한다.
VM웨어 코리아는 이 효 부문장이 참석, 스마트 워크 환경을 위한 VM웨어 플랫폼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가상 데스크톱/애플리케이션/재난복구 등에 대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LG U+는 박강순 부장이 참석, ‘제 4의 산업혁명 IoT(사물인터넷)’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공장 운영사례 및 산업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앞서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류근호 교수는 빅데이터와 개인 맞춤의료, 그리고 충북의 ICT융합산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는다.
한편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충북의 ICT융합산업 규모는 작지만 K-ICT융합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기업인과 학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기업인,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참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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