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에 좋은 음식

◇계피차=계피껍질 10g에 물 1ℓ를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더 달인다. 푹 달였으면 체에 걸러 물만 따라서 수시로 마신다. 말린 대추를 씨를 빼내고 잘게 썰어 넣으면 더 효과적이고, 맛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꿀이나 설탕을 조금 넣으면 마시기 편하다. 기운이 부족해서 생기는 복통에 효과가 있다.

◇작약감초차=작약이 10g이면 감초는 5g 하는 식으로 작약과 감초를 2 대 1 비율로 섞어 물을 붓고 달여 마신다. 자주 마시면 배가 아픈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매실즙=익기 직전의 매실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으깨서 즙을 낸다. 즙을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흑갈색으로 변해 끈적끈적해질 때까지 조리면 된다. 완성된 매실 진액을 물에 타서 마시되, 너무 신맛이 나면 꿀을 조금 넣는다. 수시로 마시면 매실의 항균, 살균작용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제거되고 장이 튼튼해진다.

◇마죽=쌀가루로 죽을 쑨 뒤에 마가루를 넣어 5분 정도만 더 끓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장이 약해서 복통을 느끼고, 만성 설사를 하는 경우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

자료제공=압구정 함소아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