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숲에서 환경성 질환 치유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아토피피부염과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가족들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에서 수행한 환경성질환 실태조사용역결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유소견자로 나타난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건강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매주 토요일 오후 보문산 숲 치유센터(중구 대사동 )에서 약 3시간에 걸쳐 1기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 이라며 “상반기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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