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구르미 그린 달빛’ 캡쳐
13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8회에서 김유정은 표정이 어두운 박보검을 걱정해 약과를 들고 찾아갔다.
박보검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김유정에게 “봐도 또 보고 싶은 얼굴이지만 그리 빤히 보느냐”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김유정은 “단 게 특효약”이라며 약과를 내밀었다.
마주앉은 김유정에게 박보검은 “너라면 어찌 하겠느냐. 마주하기 힘든 상대가 생겼을 때”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유정은 “싸워야 할 상대라면 힘껏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도 안 된다면 흐름에 순응해야겠죠”라며 웃었다.
자리를 뜨려는 김유정을 잡아 품에 안은 박보검은 “고맙다 특효약, 너”라며 약과를 입에 물려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