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홈페이지
김 대표는 합당과 관련해 “61년 전 오늘 민주당을 창당하신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통합보고를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오늘의 통합은 민주세력의 뿌리를 더 단단하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그간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들은 1차적 소임을 다했다. 통합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존중을 보여주신 추미애 대표께 감사드리고, 더 큰 지도력을 발휘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저희도 백의종군의 각오로 함께 뛰겠다. 1955년 민주당의 출발은 통합이었고, 못 살겠다 갈아보자로 이어졌고 독재청산의 토대가 되었다. 2016년 민주당의 길도 통합이고 정권교체고 통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