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원내대표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의회 17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원내대표에 한병수 의원(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우암동)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5시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원내대표에 연장자인 한병수 시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소장파 의원들은 김병국 전 의장에 대한 윤리특위가 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중요 안건이 해결돼 의원 총회에는 전원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7명의 의원 중 노장파 9명과 소장파 8명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이견이 엇갈리면서 후반기 의회가 열리는 현재까지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노장파는 9명으로 상임위원장등 시의회 야당 몫의 임원을 전부 차지하고 있어 이에 반해 비 기득권으로도 분류되는 소장파와의 이견 갈등 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장파의 한 의원은“공익적이며 시민들의 안녕과 편의를 위해서 노장소장을 떠나 협력할 수 있으나 특정인들의 낯내기나 특정패거리의 이익을 위한 일 등에는 협조 하지 않을 방침이다”며 선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한병수 의원은 전언에서“당내 연장자로서 최우선 적으로 당내 화합을 아우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청주시민들을 대변하는 청주시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윤리특위에서 김병국 전 의장에 대한 윤리특위에 최선을 다하고 이 안건을 계기로 당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시의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리튿위는 새누리당 안흥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으며 새누리장 5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돼 있어 안건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의 예상대로 국민권익위에서 지적한 행동강령위반에 대한 윤리특위에서 새누리당이 수적으로 우세한 점을 이용해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윤리특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