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수상대상자는 ▲조형예술부문 김선식(관음요 대표) ▲공연예술부문 김경애(예울국악회 대표) ▲문학부문 김동익(한국문인협회경북도지회 회원) ▲체육부문 이원영(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 ▲언론부문 김기억(영남일보 동부지역본부장) ▲문화부문 민경탁(한국문인협회경북도지회 회원)씨 등 6개 부문 6명이다.
7개 부문 중 학술부문은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아 수상은 6개 부문에 그쳤다.
195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경북도 문화상은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북의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간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1956년 제1회 청마 유치환(문학), 이호우(문학), 1958년 제3회 한솔 이효상(공로), 1988년 제29회 김춘수(문학), 김집(체육)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지난해까지 총 3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문화발전을 견인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경북도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을 통한 문화융성을 위해서는 지역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인재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북도는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들의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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