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제2본점(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제25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금상에 대구은행 제2본점(일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공공)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건축상에 최종 6작품을 시 건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은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일반건물 18개 작품, 공공건물 8개 작품 총 26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과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현장 실사와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분야 금상은 ‘대구은행 제2본점’, 은상은 ‘정원유치원’, 동상은 ‘진 집’이, 공공분야 금상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은상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동상은 ‘아이빌’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도 대구시는 일반과 공공분야 금상, 은상, 동상 각 1작품 씩 최종 6작품을 선정했으나, 대상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입상작품을 내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 ‘2016 대구건축문화연합전’ 때 대구스타디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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