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와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도청에서 ‘지역사회의 인권증진·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도청에서 ‘지역사회의 인권증진·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지자체 중 광주, 전남, 대전에 이어 4번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북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해결을 위한 노력, 인권교육 콘텐츠의 개발 보급 및 공동활용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인권보호 노력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권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행정의 인권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업무를 더욱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 인권위원 워크숍, 공무원 인권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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