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빛가람 혁신도시 수돗물 안전성 검사 나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12개 아파트 단지․14개 이전기관 무료 실시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임직원 입주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과제의 하나로 이뤄진다. 대상은 현재 입주 완료된 12개 단지 아파트와 14개 이전 기관이다.
 
검사 항목은 미생물류, 중금속류 등 총 58개 항목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연구원에서 현지 방문해 시료를 직접 채수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원인을 파악, 수질 개선 방안을 자문해준다.
 
또한 앞으로 예정된 이전기관과 입주 예정 아파트에 대해서도 입주 후 점진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인 미국 ERA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연구원이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입주민 및 이전기관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여 혁신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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