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5일차 투입병력은 총 6000여명이다. 부대는 50사단, 53사단, 1117공병단, 201특공여단과 특전사 11·13공수특전여단, 해병1사단 등이다. 장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44대이다.
태풍 피해지역 찾아 복구작전 벌이는 장병들
이에 따르면 53사단과 특전사 11·13공수특전여단 장병 1100여명은 그간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으로 피해복구작전을 확대, 울주군 상동면, 웅촌면 일대의 침수독립가옥을 일일이 찾아 토사제거와 축사정리, 담벼락 보수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병 1사단, 201특공여단 900여명은 울산 태화·우정시장과 태화강일대에서 침수된 건물 내 토사와 오물 등 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과 양산 지역에는 53사단과 201특공여단, 작전사 1117공병단 장병1200여명을 투입해 3층까지 침수된 아파트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영도와 기장 해안 일대의 쓰레기와 부유물, 지하주차장의 진흙 등을 제거하며 복구작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 지역에도 50사단과 해병 1사단, 1117공병단의 장병 1300여명을 투입돼 침수된 농경지의 벼 세우기 등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경남 함안과 밀양 등에도 39사단 1100여명을 투입, 유실된 도로와 침수 된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제2작전사령부 관계자는 “복구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은 자체 급식을 하며 피해 입은 주민들의 집을 가가호호 찾아가 내 집 내 가족이라는 심정으로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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