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11일 서울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지리산국립공원지정 5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권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자치단체는 지리산권에 있는 경남도, 전북도, 전남도 3개 도와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5개 시․군이다.
이번 협약은 2017년 지리산국립공원지정 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자체가 공동주관하는 여러 사업에 대하여 서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계기로 지리산국립공원 100주년까지 지리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위한 통합적인 미래상을 만들기 위한 것.
협력명칭은 “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 및 상생발전 협약”이며, 부제는, “지리산은 하나다. 지역화합,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이다.
주요 내용은 기념사업의 기획, 운영, 예산확보, 인적․물적 네트워크 교류, 지리산권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노력 등이며, 향후 공단-지리산권 자치단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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