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과 함께 11일 의령군 화정면 소재 나루마을에서 경남지역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남흥수), 농가주부모임 (회장 박순기) 여성리더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행복리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도시민의 건강과 행복이 농업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 농업·농촌이 지닌 무한한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 애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여성리더들은 의령군 화정면 나루마을을 방문, 농업·농촌·농업인의 가치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의 특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유기농 딸기와인 만들기, 천연 염색머플러 만들기, 버섯 따기와 농산물을 활용한 삼행시 짓기 등 농업·농촌체험과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어떤 식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족과 국민의 건강이 좌우된다”며 “여론 선도층 여성리더들이 앞장서서 우리 농업·농촌·농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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