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세농가 소형하우스 설치 지원

“농가 부담 최소화, 소득작목 재배 유도 기대 ”

[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영세농가에 소형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소형하우스 지원사업 대상은 임차를 포함한 경작면적이 0.5ha 미만인 농가이다.
 
농가당 330㎡ 하우스 1동을 보조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5농가 1천650㎡를 선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우스 설치 후 즉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자동개폐기 및 관수시설을 포함해 하우스를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하우스 지원사업의 최소신청 면적은 660㎡로 영세농가는 설치가 어려웠다.
 
민경화 해남군 원예특작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영세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특색에 맞는 틈새 소득작목 재배를 유도해 안정적인 소득원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