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전야제에 참석한 김덕남 회장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이 제50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12일 오후와 13일 오전 체육대회가 열린 경기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를 방문해 별다른 이상 없이 상이군경회원을 독려했다.
김덕남 회장은 10일 국감을 나흘 앞뒀던 지난 7일 정무위원장에게 “위장염과 결장염을 이유로 일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는 추정 진단서와 함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었다. 하지만 입원 하루만인 8일과 9일 수시로 외출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국감 피하기 꾀병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정무위 관계자는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보아 증인으로 다시 채택해 17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
13일 운동장까지도 방문한 김덕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