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부산시는 10월 2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2층)에서 부산시와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의 공동주최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손명수 공항항행정책관, 공항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김해신공항 결정 이후 김해국제공항이 안고 있는 시설, 용량, 안전성 등의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모색과 대한민국 제2의 국제관문공항 조기 건설의 필요성 및 경쟁력과 경제성을 갖춘 신공항 건설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성열 박사의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부산시의회 오보근 해양교통위원장, 국토교통부 나웅진 공항정책과장, 한국항공정책연구소 허종 고문, 한서대학교 이강석 교수, 한국공항공사 장호상 신공항추진본부장, 시민단체 박인호 대표 등 수도권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하여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는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맡아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부산시와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토론회를 계기로 김해국제공항이 제2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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