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8일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영도구노인복지관(관장 선공스님)을 찾아 직원 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영도구노인복지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요양보호사, 노인돌보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01년 개설돼 2006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운영 중인 영도구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다양한 노인 복지 욕구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여가·건강·일자리 등 는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행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통한 노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된 교육에서 영도병원 이월숙 간호과장은 ‘감염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건강강좌에서는 영도병원 정형외과 강동준 과장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영도구노인복지관 왕진경 사회복지사는 “평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도중 다치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이런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강강좌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도병원은 매년 영도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감염 및 보건·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