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김해시와 양산고용노동지청 김해고용센터는 시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김해고용복지⁺센터를 설립해 지난 18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앞서 김해시는 김해고용복지⁺센터 개소를 위해 1월 15일 고용복지⁺센터를 설치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후 지난 8월 참여기관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기존 김해고용센터 1층(610㎡)을 리모델링했다.
센터는 9월 2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18일 개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해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취업성공패키지, 외국인채용지원 및 고용보험 관리 등 기존 김해고용노동센터의 업무에 구직자․구인업체 지원 등 김해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업무, 김해시 희망복지팀의 고용-복지 복합민원 상담 지원 및 통합사례관리, 김해시 자활고용팀의 근로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상담 및 연계 업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훈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채무상담 및 조정지원 등 고용·복지 서비스에서 금융상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 공간에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복합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충분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 기관들끼리 서로 소통, 공유하고 개방하는 복지와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 3.0 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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