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신 총재는 문재인 전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측의 입장을 물었다’는 내용의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해명한 것은 ‘정치적 치매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문재인 전 대표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급조된 말맞추기로 노무현 정권의 굴종적인 대북정책 행적들을 은폐하는데만 급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표가 새누리당은 북한 덕분에 존속되는 정당이라고 했는데 국민세금을 북한에 상납해 남북정상회담을 두 번이나 성사시킨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북한 덕분에 먹고사는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신 총재는 또 “문재인 전 대표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바에는 차라리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게 훨씬 안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