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신동욱 총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손학규 전 대표는 정계은퇴도 셀프은퇴에 정계복귀도 셀프복귀다. 양심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DJ 코스프레이자 국민 기만극“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손학규 전 대표가 강진의 만덕산이 내려가라고 한다며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정계복귀를 한다. 한 번 속는 것은 속인 사람이 잘못이고 두 번 속는 것은 속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손학규 전 대표가 과거 한나라당의 대권주자가 어려워지자 탈당을 했고, 이번엔 민주당의 대권주자가 어려워지자 탈당을 하고 제7공화국 열겠다고 한다. 국민은 없고 권력욕만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신 총재는 “손학규 전 대표의 정치행보는 철새 정치인을 뛰어넘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 정치인이다. 조만간 또 다른 탈당과 정계은퇴를 보는 것은 명약관화”라고 꼬집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