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안성현 의원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도시건설위 안성현 (분평·산남동)-“공원녹지행정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하여”
청주시의회 안성현 의원은 공원녹지행정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한 발언을 했다.
지난 2015년 7월 청주시 조직개편으로 공원관리사업소가 폐지되면서 청주시의 공원과 녹지를 관리하던 공원관리과가 폐지돼 업무와 인력 대부분이 구청 농축산경제과로 이관됐다.
현재 4개 구청 농축산경제과 산림공원팀은 산림과와 공원녹지과 위임사무인 산림, 공원 그리고 녹지관리에 관한 많은 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형태에서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원관리의 각종 업무와 민원 처리가 신속하게 처리 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하게 된다.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도시숲 조성사업과 자투리공원화사업 등으로 공원이나, 녹지, 화단의 형태로 손바닥공원 약370여개소를 조성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주체가 모호해지고 소홀해지면서 식재된 관목이나 초화류가 죽고 그 자리에 잡초만 무성한 풀밭으로 변화되고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손바닥공원은 주변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주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대목이다.
대안으로 본청 공원녹지과와 더불어 5급 관리사업소 신설의 조직개편이다. 본청 소속의 공원녹지과에서는 공원 및 녹지개발업무 등 정책적 사무를 추진하며 청주시 전체의 공원녹지업무를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한편 새로이 5급 직속의 공원관리사업소를 신설하기 바란다.
청주시 관내 전체의 공원관리 매뉴얼과 일관성 있는 정책방향으로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편성과 적기 집행은 물론 구청별로 운영하는 기동반을 사업소 내 통합 운영해 공원녹지시설의 세심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청주시는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고양시, 천안시, 포항시 등 청주시의 규모와 비슷한 대부분의 도시들이 별도의 사업소를 둔다거나 환경녹지국 등을 두어 공원 녹지업무를 총괄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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