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위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힘이 되며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에 헌신한 인물 또는 기관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대 이근민 교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왼쪽에서 세 번째)
이근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대 재활공학과 교수로 19년간 재직해왔다. 그는 장애인 자립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오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보조기구 개발, 보조기구센터 설립, 보조공학사 전문인력 양성 및 자격관리, 장애인보조기기 지원법 제정 등 정보통신 격차해소와 보조기구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위원회는 명예회장 이희호 여사, 회장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최봉실 상임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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