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셀시오르 김남일 | ||
최근 국내의 한 에이전트사에서 김남일과 이 문제로 접촉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김남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현재 김남일에 대해 ‘콜’을 하고 있는 팀은 터키리그의 최고 명문팀으로 꼽히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겐슈러빌리지 중 한 곳.
김남일의 터키 진출을 추진중인 한 에이전트 관계자는 “아주 좋은 조건으로 이적 의뢰를 받았다”면서 “김남일도 그런 조건이라면 해볼 만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김남일의 터키행을 추진하는 에이전트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길 꺼려하는 이유는 현재 김남일의 공식 에이전트가 이반스포츠의 이영중 사장이기 때문.
구체적인 입단 조건, 즉 이적료와 연봉 등이 제시되긴 했지만 에이전트, 전남, 선수의 삼각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섣불리 발표를 했다가는 소송 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을 거라는 우려가 작용됐다.
김남일은 전남에 복귀하겠다고 마음을 굳히긴 했지만 여전히 김남일은 ‘유럽 잔류’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