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길승 SK 회장 | ||
SK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오전 8시경 출근해 평균 퇴근 시간이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라고. 특히 손 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공석으로 인해 그룹 내부의 업무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SK글로벌 채권단 설득, 전경련 회장직 수행 등을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외부를 드나든다고 한다.
특히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정시에 회사에 출근해 직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는 것.
손 회장의 강행군이 석 달째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그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는 빛이 역력하다. 올해로 예순이 넘은 손 회장이 너무 무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