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하단유수지 주민어울마당 공중화장실이 ‘2016년 제1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동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공중화장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주최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하단유수지 주민어울마당 공중화장실은 사하구의 아름다운 갈맷길과 접해 있으며, 하단포구에서 매년 웅어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웅어의 형상을 조형미를 살려 디자인했다.
또한, 하단유수지 주민어울마당이 주민들의 복합 휴게공간인 점을 살려 친환경 합성목재 데크를 넓게 설치해 주민들이 조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민간 화장실 등 131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1), 금상(1), 은상(3) 및 동상(19)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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