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제97회 전국체전 참가한 경남선수단의 해단식이 16일 도청 대강당에서 선수·지도자·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경남선수단(단장 홍준표 도지사)은 46개 종목 1,667명이 참가해 금메달 84, 은메달 57, 동메달 101개, 종함점수 43,719점을 획득하여 종합 5위로 16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경남도의 전통 강세종목인 역도와 보디빌딩이 타 종목에 비해 기본점수가 대폭 하향 조정되고 초반 단체종목의 부진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경남도선수단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위권을 달성하여 경남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전국체전 종합입상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15명에게 공로패를, 단체경기 입상 및 개인단체입상 육성 공로 15개 기관, 체전 참가선수 육성 공로자 5명 및 도·시군 직장팀 공로자 10명에 대하여 표창패를 수여하고 메달을 획득한 팀과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상남도체육회장인 홍준표 도지사는 “올해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어 치러진 첫 번째 전국체전에서, 그리 넉넉지 않은 지원 상황에도 불구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다”며, “한마음으로 경남도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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