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29·용프로모션)이 최근 사기 분양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동대문 쇼핑몰 굿모닝시티(대표 윤창렬)로부터 챔피언 시절 2억5천만원(세후) 정도를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용도는 스폰서 명목.
최요삼의 동생이자 매니저인 최경호씨는 지난 1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02년 5월 굿모닝시티와 정식 조인식을 갖고 ‘세계챔피언 유지 기간 동안 국내 경기 2억3천만원, 해외 원정 경기 8천만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일본으로 원정 경기를 갔을 때 ‘굿모닝시티’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 시합에서 이기고 돌아온 뒤 정식 계약을 맺게 되었고 7월부터 스폰서를 받기로 했는데 당시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기는 바람에 첫 경기 지원비로 2억3천만원만을 받은 뒤 더 이상의 스폰서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다.”
지난해 7월 타이틀매치에서 진 뒤 굿모닝시티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최요삼측은 그 이후 몇 차례 굿모닝시티를 찾아가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후문이다. 최씨는 “당시 굿모닝시티 입장에선 워낙 광고비 책정을 높게 해놓아서인지 스폰서로 나서는 데 대해 큰 부담이 없는 듯했다”면서 “타이틀을 잃었다고 바로 계약을 해지하는 건 복싱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고 서운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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