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산시 강서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17일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회의는 김해시와 강서구는 지난 9월 21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결성한데 이은 것으로 김해시 수가동과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 320ha를 대상으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방제방법, 협업 방안, 방제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고 본격적으로 협업 방제에 돌입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ㆍ양산국유림관리소와 현장점검시 피해현황을 파악해 피해목 제거는 11월말까지 완료하고, 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예방나무주사는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세 기관 모두 한마음으로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 기관의 노력으로 수가동과 범방동 일원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되어 재선충병 선제적 대응과 압축방제로 방제전략 수립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등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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