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예명품관은 이마트에서 장소와 진열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67㎡의 전시공간에 36점의 목칠, 도자기, 금속, 종이, 섬유, 압화, 가죽공예 등을 전시한다.
공예인 및 장인들의 뛰어난 기예와 열정으로 빚어낸 우수 공예작품들을 많은 시민들이 보다 실생활에서 가깝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공예인들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와인터널, 진영휴게소 하행선, 홈플러스, 메가마트, 김해종합관광안내소, 김해시청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6개소에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공예인들의 매출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예산업 육성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자체 공예품대전이 12회를 맞아 229명의 공예인들이 해마다 100여점을 출품하여 관내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공예인 상호 정보 교류 및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공예품 판로개척 및 신규 상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 지역공예인들이 상품 및 작품을 기부하여 판매행사를 진행하여, 기부행사를 통한 지역 우수공예품도 홍보하고 판매수익금 300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여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여객터미널을 찾는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과 아울러 공예전시품의 다양화를 통한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내실화를 기해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는 일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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