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게는 관광지 주변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의 특색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가게를 발굴해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부터 이 달까지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2개 가게에 대해 관광, 외식, 디자인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현장을 점검,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중구 ‘미림식당’은 50년 이상 2대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맛과 전통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았다.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인근에 위치, 관광연계 효과가 큰 ‘돈까스 전문’ 식당이다.
중구 ‘로라방앗간’은 방앗간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김광석 거리에 추억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이상 3대 째 운영하고 있으며, 떡볶이와 치즈떡도그가 유명하다. 김광석 거리 안에 위치해 관광 연계효과가 큰 ‘분식 전문’ 식당이다.
중구 약령시 ‘청신한약방’은 한약업사 46년 경력을 바탕으로 약재를 자체적으로 가공·개발하고, 조선시대 궁중 납약(臘藥)이자 만병해독단으로 알려진 자금정 제조법을 전승·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한약 제조 전문점’이다.
동구 파계로 ‘블루문레스토랑’은 한우 스테이크로 유명하며, 팔공산과 불교사찰, 한티성지 등 유적지와 관광 연계효과가 큰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동구 ‘백림정’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과 용암산성 근처에 위치해 관광 연계효과가 크며, 동구 특산물인 연잎과 한방재료를 함께 넣은 건강한방백숙과 옻닭이 대표음식인 ‘백숙전문’ 식당이다.
북구 ‘부용’은 엑스코와 인접해 외국인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고 있으며, 전가복, 해물돌솥누룽지탕, 생굴매생이짬뽕 등 특화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중식전문’ 식당이다.
수성구 ‘해인방’은 전국 유일의 금속공예와 주얼리를 제작하는 공방이며, 대구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국새공모전에도 출품한 ‘공예품 특화 가게’다.
수성구 만촌동 ‘르배’는 천연 재료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크레종’ 등 신메뉴를 개발해 대구 3대 빵집으로 인정받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달서구 ‘본동복어’는 20년 간 복어요리 한가지 만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복어 전문’ 식당이다.
달성군 ‘정강희두부마을’은 두부청국장 및 사찰음식과 약선음식을 개발해 제공한다. 달성군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지정돼 있으며, 강정보와 디아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연계 효과가 큰 ‘한식 전문’ 식당이다.
대구시는 스타가게로 선정된 10곳에 대해 스타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외부 환경개선, 인테리어, 점포지도 등을 위한 사업비 1000만 원과 관광상품화, 프랜차이즈화,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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