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박찬호의 귀국장면. | ||
이에 대해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 대표 김만섭씨는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부터 아시아나와 맺은 인연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노이 취항 기념식에는 박찬호와 절친한 탤런트 박상원과 MC 김승현, 손지창 등 10여 명의 유명 스타들이 동행한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박찬호의 아버지 박제근씨 회갑연에서 박찬호가 아버지 친구들에게 직접 술을 따르고 아버지를 업고 노래를 부르는 등 ‘기쁨조’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번 귀국 일정에 박찬호의 맞선 스케줄이 잡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기자에게 “좋은 여자 좀 소개시켜달라”면서 “정작 찬호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줄 만한 사람이 흔치 않다. 아마 찬호도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만 대답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