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천태종 해운대 해영사(주지 삼광사 김무원 주지스님)는 오는 24일 건립현장에서 첫 정기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김무원 주지스님과 천태종 신도 5백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해영사는 부산에 있는 천태종의 삼광사, 광명사, 용평사, 정법사에 이어 5번째 사찰로 건립되고 있다.
2015년 11월 9일에 기공식을 가진 후 현재 지하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해영사 법회는 건립현장에서 노천법회로 봉행된다. 삼광사가 창건될 때도 신도들이 노천법회를 봉행하는 등 천태종에서는 사찰이 건립되기 전부터 법회를 봉행하는 전통이 있다.
노천법회를 통해 불심과 사찰건립의 신심을 높이고 기도정진으로 불사의 원만성취를 기원한다.
또한 첫 정기법회를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단체, 아동센터 등에 자비의 쌀 1,500kg도 전달한다.
해운대 해영사는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347-1번지 200여 평에 연면적 982평으로 지하 4층, 지상 5층의 전통양식 건물로 낙성할 예정으로 앞으로 매월 3번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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