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멋스러운 유럽을 배경으로 한 TV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혹은 혼자서라도 tv 혹은 책 속에서만 보았던 곳을 두 발로 직접 거닐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자 하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성수기에 접어드는 이 맘 때는 너도나도 유럽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그 중에서 로맨틱한 도시로 손꼽히는 밀라노는 늘 인기 만점이다.
해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는 이들을 위해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밀라노 패밀리하우스’는 중앙역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위치한 밀라노 한인민박이다.
보다 오래 전부터 한인민박을 운영해 왔지만 낯선 땅에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는 여행객들을 배려해 좀 더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자 지난 2014년 8월경부터 중앙역 인근으로 이사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다.
덕분에 인근의 베니스, 피렌체, 로마, 파리 등에서 버스를 이용해 밀라노에 도착하는 많은 이들이 Lanpugnano역에 하차한 다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한 번에 민박집을 찾아 올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유럽관광이 가능한데다 시내 중심가인 밀라노 두우모까지 지하철로 약 5분, 쇼핑거리까지 도보 1분 등에 이동이 가능한 등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거기다 갑작스레 방문하게 됐어도 곤란하지 않도록 당일 예약이 가능하고, 일정이 꼬여 바로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사전 입금 없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오는 가족여행부터 나홀로 뚜벅이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 및 업무상 머물러야 하는 출장객에게도 365일 언제나 안락하고 편안한 밀라노한인민박인 셈이다.
물론 인근의 주요 명소 외에도 많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집중되는 밀라노 전시장까지 지하철로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말펜사 공항 역시 셔틀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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