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동안 자택에서 칩거하며 독서로 소일해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최근 들어 매스컴에 등장하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활발해진 대외활동은 최근의 정치상황 변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만해도 대북송금 특검 등으로 박지원 권노갑 등 측근들이 줄구속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SK 등 대기업 대선자금 수사와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 등으로 국민적 관심사가 옮아가면서 김 전 대통령의 활동반경은 상대적으로 넓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