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정무위, 사진)은 ‘거제천 외 2개소 복개구조물 정비공사’ 사업을 위한 국민안전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지난 21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제천 외 2개소 복개구조물 정비공사 사업은 노후화된 복개구조물을 보수·보강하는 재난안전시설물보강사업이다.
총 사업비 8억 원 규모에 총 길이 6.3㎞에 이른다. 내년 1월에 착공, 같은 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거제천 외 2개소 복개구조물은 노후화로 인해 철근이 노출되는 등 보수·보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복개구조물 내 준설토가 쌓여있어 하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구조물의 안전·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처럼 해당 사업의 필요성은 인지되고 있었으나, 소요사업비 미확보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이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지시켰으며, 그 결과 지난 2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연제구민의 복지와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영 의원은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시설물보강 사업인 만큼 해당 사업이 문제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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