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회사에 정상 출근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것.
검찰은 최근 재벌그룹들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던 중에 구본무 회장을 재벌오너 중 유일하게 출국금지시켰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구본무 회장이 애써 표정관리에 나서 주목된다.
LG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은 출국 금지 소식이 전해진 후 첫 날인 지난 17일 오전 8시 이전에 출근을 했다가,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에 퇴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