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연합뉴스
[일요신문]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최 수석이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닷새만이다.
한편, 김현웅 법무부장관도 최 수석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용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전락하고, 특검과 검찰 수사를 앞둔 상태에서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