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3일 행복도시(세종시) 전월산 인근에 조성예정인 ‘무궁화 테마공원’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행복도시를 무궁화 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3일 행복도시(세종시) 전월산 인근에 조성예정인 ‘무궁화 테마공원’ 착공식을 가졌다.
전월산과 원수산을 연계하는 행복도시 녹지축 핵심공간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77억을 투입, 13만㎡의 넓은 면적에 무궁화 품종원, 세계국화원, 무궁화 색채원, 무궁화 휴게정원, 조형 미로원 등 5개 테마 정원으로 꾸며진다. 2018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배달계, 백단심계, 홍단심계 등 전 세계에 분포한 3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형형색색 식재된다. 또 각 나라의 국화와 사계절 피는 꽃을 심는 것은 물론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의 체험 및 여가공간도 마련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무궁화 테마공원은 숲을 배경으로 가득 핀 무궁화 공원을 걸으면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꽃인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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