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양옥)는 사회지도층 애장품 판매 수익금 전액 602만8000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애장품 기부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기관, 단체장, 공무원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지난 11월초 창원복지박람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친필 서예작품,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증한 도자기 등 애장품 90여 점을 경매 및 현장판매 행사를 통해 600여만의 수익을 올렸다.
차양옥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절기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해 애장품을 선뜻 내어주신 안상수 창원시장과 국회의원, 여러 기관, 단체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창원시를 조성하는데 여성단체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기탁 받은 수익금으로 쌀 20kg 152포를 구입해 관내 무료급식소 28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며, 동절기 훈훈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 준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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