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항의시위 모습.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이번 주에는 특검 후보 발표부터 국정감사, 탄핵소추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상정일을 조율 중이다.
야권은 28일 각 당의 탄핵소추안 초안을 작성했으며 오는 29일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8일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한 협의를 시작해 29일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한다.
검찰의 수사는 사실상 이번 주에 마무리될 전망이며, 내달 2일 박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등에서 1차 기관 보고를 받는다.
내달 6일과 7일에는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최순실과 장시호 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이 국정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정조사의 경우 박 대통령의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의원 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